AI·빅데이터로 스포츠산업 혁신...상명대, 스포츠아일랜드와 MOU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 성과 확산 협력
교육·교과목 공동 연구와 컨설팅, 현장실습 등 교류
석사과정 신입생, 4학기 국비 장학금 전액 지원

권태혁 기자 | 2025.09.25 08:50

김동근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장(오른쪽)과 박진서 스포츠아일랜드 강북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학교 스포츠ICT융합학과가 지난 17일 강북종합체육센터에서 ㈜스포츠아일랜드 강북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동근 스포츠ICT융합학과장과 박진서 스포츠아일랜드 강북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스포츠ICT 융합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포츠ICT 융합 분야 교육법 연구 △교과목 개발 및 개편 컨설팅 △정보 교류 및 현장 실습 운영 등이다.

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지역 및 현장 중심 스포츠데이터분석 컨설팅은 물론 현장 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ICT 분야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겠다. 학계 교육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는 2023년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A(AI)·B(Big data)·C(Convergence) 코스별 교과과정과 Career-Up(취업) 및 Start-Up(창업) 트랙을 구축했다. 또 석사과정 신입생에게는 4학기 동안 국비 장학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