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나선 한기대...천안시·3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천안시 도시재생 연계 지역혁신 협력...교육·연구 기반 지역문제 해결 나서
도시재생 연계 프로그램, 학생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등 협력

권태혁 기자 | 2025.11.18 15:15

이규만 한기대 RISE사업단장(왼쪽 2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도시창조두드림센터 1층 열린마루에서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충남 3개 대학 RISE사업단(공주대·호서대·선문대)과 천안시 도시재생 연계 지역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도시재생 현장과 연결해 지역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 연계 교육·연구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추진 △지역문화·경제·사회·환경 분야 활성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등이다.

이규만 한기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실무·기술·연구 역량이 지역사회와 실제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혁신역량이 지역 청년의 성장과 도시재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