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알쓸이체' 실시

권현수 기자 | 2022.05.11 17:17

수성대학교가 11일 대구해올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 '2022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술심리보육과의 'MBTI 검사를 통한 진로 모색 및 자기성격 이해'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했다. 또 피부건강관리과의 '나에게 맞는 향기 및 컬러 찾기' 이후 자신의 향기에 맞는 향수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은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진로 방향을 조금이나마 정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수성대는 오는 12일 능인고 과학동아리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진로선택' 특강과 체험 활동을, 14일 신명‧성서고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골든타임을 잡는 응급처치 배우기'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진로체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우리 대학은 중·고교생이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교육기부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