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기계공학과가 지난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연쾌 박사를 초청해 스마트시티 에너지 관리 기술의 국내 현황과 지역 인재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정 박사는 스마트시티의 시민 참여형 수요관리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변동에 연동하는 수요자원 제어시스템 기술 △최종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 및 참여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정보공유 시스템 기술 △수요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및 참여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수요자원 제어기술 △스마트 시티 수요자원 비즈니스 모델 경제성 검증 M&V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4차 산업시대에 스마트시티의 도래는 필연적이다. 또 스마트시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수요관리 프로그램의 고도화와 참여자의 선택권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전주대 기계공학과에서 이뤄지는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의 경제성 검증 M&V 모델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주대 조성환 기계공학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이번 특강은 전공 분야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4차 산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관련 기관과의 산학 연계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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