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미혼남녀 "썸남썸녀, 이럴 때 썸 깨진다" 설문발표

사귀기 전 단계라 볼 수 있는 썸. 썸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적절한 기간과 고백 타이밍, 연락과 스킨쉽 등은 남녀를 불문하고 늘 궁금해하는 이슈다. 썸은 솔로에서 커플로 발전이 될지 판가름 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썸남썸녀'에 관련된 설문을 통해 미혼남녀의 의견을 알아봤다.

우선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 '썸 관계의 이성과 가능한 스킨쉽은?'라는 질문에 미혼남녀 223명(남 109, 여 114)들은 입맞춤까지를 가장 선호했다. '입맞춤(47.5%)' 응답률이 절반에 가까운 가운데, '포옹(26%)', '그 이상(13.9%)', '손잡기(9%)', '절대 불가능(3.6%)'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9~22일 진행한 '썸이 깨지는 순간'에 대한 물음에는(미혼남녀 212명, 남 102, 여 110) '나 외에도 다른 사람과 썸타는 것 같을 때(4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나 혼자만 선 연락을 하는 것 같을 때(25.5%)', '썸타는 기간이 너무 길어질 때(19.8%)', '상대가 스킨

쉽에 너무 앞서나갈 때(7.1%)', '연락할수록 환상이 깨질 때(4.7%)'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혼자만 호감을 표현하는 기분이거나, 상대가 여러 명 중 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썸이 깨진다고 답했했다. 남녀 선택 비율은 의견이 일치했다.

가연 관계자는 "아직 썸인 사이는 다른 이성을 만나거나 썸 관계를 깨는 것이 비교적 자유로운데, 이것은 썸의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한다"며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 같은 마음임을 한 명이라도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최근 코로나 시국에 데이팅앱 등 비대면 만남이 활성화된 가운데, 여러 사람과의 가벼운 만남보다 한 사람과의 안정적인 만남을 원하는 이들이 결정사를 많이 찾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