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제11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 개최
물리치료·언어치료·작업치료 등 3개 학과 연합...'전국 유일'
권태혁 기자2024.11.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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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에 참여한 구미대 물리치료과·언어치료과·작업치료과 학생들./사진제공=구미대 |
이날 행사에 이승환 총장, 김기홍 교무부총장, 최성철 대외협력처장, 서영길 국제교류처장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3개 학과 학생 2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재활치료사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예비 재활치료사로서 인간존중의 사명감과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식 후에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케이스 스터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의 팀별 접근방법을 이용한 임상실습'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채영 시너지드림 강사가 '경력 개발을 위한 직업윤리 및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과 팀 접근 사례발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보건통합교육의 일환이다. 구미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학과를 연합해 이를 실시하고 있다.
박영미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3개 학과가 함께 모여 재활치료통합선서를 하게 된 지 11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계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우리 학생들은 재활치료통합선서식, 임상사례발표 등을 통해 학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재활치료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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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구미대 총장이 '제11회 재활치료 통합 선서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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