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회화과 학생들, 송형노 작가 아틀리에 탐방

창작 과정 체험 및 작가와의 대화...현장 중심 예술교육 실시

권태혁 기자  |  2025.04.10 17:13
송형노 작가(왼쪽)가 작품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송형노 작가(왼쪽)가 작품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회화과 학생들이 지난 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송형노 작가의 아틀리에를 탐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창작 동기, 작업 방식,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 작가는 '행복'과 '가족'의 가치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아기돼지 캐릭터 '올리비아' 시리즈를 통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작가의 창작 공간을 둘러보고,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규리 회화과 학과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교과서나 강의 영상이 아닌 실제 창작 현장에서 예술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자극과 실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실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회화과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유연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인, 육아·가사 병행 학습자도 예술 학사학위는 물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매년 국내 유명 작가의 작업 공간을 방문하는 아틀리에 탐방 외에도 △대한민국 민화아트페어 및 졸업전시회 △야외 스케치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회화·공예학과'에서 '회화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회화 중심의 실기·이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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