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볼링팀 박현상, 모교 백석문화대에 발전기금 기탁

재학 중 전국대회서 활약...볼링계 유망주로 주목
발전기금 100만원 전달 "후배 훈련 환경 돕고 싶어"

권태혁 기자  |  2025.04.23 16:34
성남시청 볼링팀 박현상(왼쪽)과 이만형 백석문화대 스포츠레저학부 교수./사진제공=백석문화대
성남시청 볼링팀 박현상(왼쪽)과 이만형 백석문화대 스포츠레저학부 교수./사진제공=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학교는 성남시청 볼링팀 소속 박현상이 지난 22일 대학발전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레저학부를 졸업한 박현상은 재학 시절 볼링팀 주축 선수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국 대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볼링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박현상은 졸업 후 성남시청 볼링팀에 입단했다.

그는 "모교인 백석문화대학교에서 보낸 날들을 바탕으로 볼링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만형 스포츠레저학부 교수는 "박현상 선수는 학창 시절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였다.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해 주는 모습이 고맙다"며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