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창업자 이금룡 회장 “시대의 흐름를 읽는 시야를 가져라”

이욱희 기자  |  2011.05.09 01:26
창업의 꿈으로 가는 ‘제1회 대학생창업실전강좌’ 개최
제 1회 대학생 창업실전강좌가 서울시, SBA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주최, 한국창업동아리연합회 PEUM, 서강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 블랙박스 후원으로 지난 4월30일 서강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좌는 전 옥션창업자이자, 현 코글로 닷컴 이금룡 회장님의 강연과 실제적인 창업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대학생창업강좌

이 회장은 “대학생들이 가져야 할 시야는 학점이라는 좁은 시야가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읽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엘빈 토플러의 제4의 물결을 설명하며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하는 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라며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옥션창업 때의 에피소드와 해외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말하며, 성공의 비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고, 윤리적이어야 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성공은 ‘선한사람과 선한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정의하면서 네트워크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산은 대학생들의 꿈을 가진 것의 합”이라며 “대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라”고 강연을 마쳤다.
한편, 실제적인 창업을 위한 코칭시간에는 총 24개의 조가 각 조별로 아이디어를 정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각 조마다 자신들만의 기준을 통한 최고의 아이템을 선정해 최고의 조를 뽑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가 자라면 못 입게 될 중고 옷을 새 옷으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을 창업아이템으로 내세운 삼육대의 ‘드림케팅’, 네일아트 자판기를 창업아이템을 내세운 성신여대의 ‘challengy’, 요즘 사용자가 급증한 아이폰 유저를 위한 길거리 배터리 충전기를 창업아이템으로 내새운 숭실대의 ‘synergy2’, 컬러링 안에 광고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창업아이템으로 내세운 동국대의 ‘종결자’의 총 4팀이 우승을 했다.
이 강좌의 목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교육을 함으로써 미래에 창업을 할 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다.
장정미 명예기자 jangjang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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