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철민)가 지난 27일 오전 11시 정보공학관 315호에서 CRT(CREATE RESOURCE TRADING / 대표 이상훈)와 집적지구 가죽, 가방 및 신발 소공인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동의대 산학협력단에서 추진 중인 소공인특화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RT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 소공인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한다.

또 양 기관은 집적지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집적지 소공인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기술지도, 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 관련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공동 연구 등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철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내수 판매에만 의존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집적지 소공인이 중국의 대형 인터넷 쇼핑몰 진출을 통해 중국에 직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CRT의 이상훈 대표는 “동의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집적지 우수제품이 중국 청도(CRT 물류센터)를 거쳐서 중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T.MALL, JD.COM, 中信그룹)을 통해 중국 전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될 것이며,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2016년도에 약 100억원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0일에 범천동 가죽, 가방 및 신발 소공인 지원을 위한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슈플레이스 범천’을 개소할 예정이며, 소공인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