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보이스는 크몽, 리브릿지, 숨고, 오투잡 등 기존의 재능공유 플랫폼과 달리 한국 성우협회 소속 전문 성우의 목소리 재능만을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홈 레코딩이 가능한 성우들의 다양한 목소리 샘플을 제공하며, 녹음작업을 원하는 누구나 성우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대행사와 녹음실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녹음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보이스는 카테고리, 성별, 연령, 스타일, 톤, 언어 등 간편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목소리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 클릭만으로 필요한 녹음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170여 명 이상의 우수한 성우가 등록됐으며, 20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목소리 샘플을 제공한다. 올해 안에는 외국인 성우와 엔지니어 파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신성 대표는 "그동안 비용문제로 광고 제작에 부담을 느낀 소상공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전문 성우의 목소리가 필요한 고객이 유입될 것"이라며 "앞으로 클라이언트-성우-엔지니어가 상생하는 목소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올보이스는 풍부한 목소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질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공급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