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사이언스 동아리 DAY·스마트 공학교실' 진행

임홍조 기자 | 2019.09.08 13:09

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7일 교내 체육관에서 'KIT 사이언스 동아리 DAY'와 'KIT 스마트 공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전공탐색과 창의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 600여 명의 지역 초·중·고 학생, 가족,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금오공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IT 사이언스 동아리 DAY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지역 고교와 금오공대의 과학 분야 동아리 소속 학생이 체험존을 운영, 참가자에게 과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공학 계열의 다양한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스마트 공학교실은 금오공대 기계, 화학, 컴퓨터 계열의 학생이 △에어펌프 장치 만들기 △태양광 충전 LED 장치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제어 활동 등 창의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성광고 발명 동아리 'RND'에서 활동 중인 이유석(2년) 학생은 "교내 활동에서 나아가 다른 학교 학생과 발명, 창의 지식을 공유해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금오공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에게 과학, 공학 분야의 안목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창의 활동 경험이 미래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