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송하늘 기자  |  2021.11.08 13:18
한성대학교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성대 총학생회, 한성대 사회봉사단(H.U.V, Hansung University Volunteer), 한성대 해외봉사단(HSGV, Hansung Global Volunteer), 한성대 학생홍보대사(하랑), 한성대 베트남 해외유학생, 한양대 성산회(산업공학과 동문) 등으로 구성된 교직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양대 성산회(산업공학과 동문)이 연탄 1800장을 지원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마을의 9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씩 총 1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경택 한성대 총학생회장(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처음 접하는 연탄 봉사라 생각보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봉사 후 찾아오는 보람과 행복이 더 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변 이웃들과의 관계가 소홀해지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영공학부 산업공학트랙 이재득 교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5년간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탄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성대는 연탄 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행사, 뷰티 케어 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마을 벽화그리기 등 여러 활동을 펼치며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포용적 사회인'을 양성하고자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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