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노황우 교수,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 작품상'

송하늘 기자  |  2021.12.02 10:49
한밭대학교는 최근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사진) 교수가 한국기초조형학회 주관의 2021 추계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노 교수의 수상작 'Cushion design #21'은 '그래픽의 가치'를 주제로 한 작품 시리즈다. 한밭대의 영문 이니셜 중 'HB'를 'H' 한 글자로 통합한 그래픽 디자인을 쿠션에 적용했다.

한밭대의 영문 이니셜 'HB' 브랜드는 대학의 국제화와 홍보를 위해 개발됐으며 최근 상표등록을 마쳤다. 티셔츠, 에코백, 우산 등 다양한 굿즈(goods)에 적용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기초조형 및 그래픽디자인 분야 권위있는 학회에서 이 디자인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것은 조형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

노 교수는 "대학 브랜드 이미지 작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이 국제전에 출품되고 최우수 작품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그래픽 디자인의 가치와 힘은 단순함이다. 단순함은 소통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일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석주선박물관 2층에서 한국기초조형학회의 2021 추계 국제초대작품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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