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글로벌게임 챌린지 2021' 참가

권태혁 기자  |  2021.12.17 09:53
한국영상대학교는 최근 게임애니메이션학과 아울벤처팀(전공심화과정 4학년 박수연, 조현준, 김형우, 송하영 학생)이'글로벌게임 챌린지(GGC) 2021'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 체인지는 H&M 재단이 액센츄어(Accenture), KTH 왕립공과대학(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과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GGC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인재단,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 게임관련 대학 및 학과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전시와 출품한 작품들을 심사·시상하는 GGC어워드로 구성됐다. 출품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하고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게임애니메이션과 아울벤처팀의 출품작 'owlventure'는 생존, 모험, 점핑 플랫포머를 모티브로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게임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물을 사냥하며 모험을 지속하는 독특한 규칙성을 가지고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개성있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부엉이)의 변화 및 공격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전투 쾌감을 높였다.
'owlventure' 기획자 박수연 학생은 "지난 1년 동안 수백 번이 넘는 회의와 프로그래밍, 캐릭터 개발 등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명망있는 축제에 전시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팀의 도전을 시작으로 후배들이 더욱 우수한 작품으로 세계 게임인들에게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애니메이션과 이창훈 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고생한 결과가 좋은 자리에 전시돼 자랑스럽다"며 "이 게임은 학생들이 지난 3년 간 쌓은 전문학사과정의 탄탄한 기초를 토대로 산업체 요구형 인재양성과정인 전공심화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게임이 그저 오락이 아닌 소통 교류 수단과 메타버스 디지털 가상세계를 잇는 도구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을 게임산업 분야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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