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창업보육센터(BI)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BI 경영평가는 중기부가 지정한 전국 260여 개 창업보육센터의 지난해 기관·사업운영 실적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다. 평가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경영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보육실 운영실적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창업지원 유관기관 협업 사례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변의홍 창업보육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인력 운영실적, 홍보실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보육기업이 성장하고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중기부로부터 지정받은 공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입주기업 및 청년창업을 지원해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38개 기업(공주 12개 기업, 천안 19개 기업, 예산 7개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주 기업 매출액 145억 2100만 원, 고용인원 119명을 달성했다.

김길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기업지원에 매진해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창업을 촉진하겠다"며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창업지원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