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물리치료사회, '물리치료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권현수 기자 | 2022.04.25 09:54

경기도물리치료사회가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물리치료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도물리치료사회는 회원들의 물리치료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사업화 또는 기술이전(아이디어 판매)을 돕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물리치료사회에 소속된 물리치료사 또는 경기도에 거주중인 물리치료사(휴직중인 물리치료사), 경기도 내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인 만큼 회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박상민 대외협력이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교수, 변리사, 의료기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00만원), 우수상(70만원), 장려상(50만원)과 함께 2023년도 창업 박람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특허 지원의 경우 대상은 100% 지원, 우수상은 70% 지원, 장려상은 50% 지원한다. 선임 창업자 멘토링도 이뤄진다.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은 "물리치료사는 물리치료 및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제대로 된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잘못된 정보전달과 오남용을 바로잡아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물리치료사 회원들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