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가 17일 교내에서 한국4-H충청북도본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지역 4-H회 운동의 저변 확산과 미래농업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중원대학교4-H회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 한국4-H충청북도본부 경기호 회장,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최병렬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충북 미래 농업농촌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 농업농촌 젊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 교류협력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행사 공동 진행 △충청북도 4-H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지원 △기관별 홍보콘텐츠 및 홍보서비스 교육 홍보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어진 중원대4-H회 창단식은 협약을 맺은 각 기관장을 비롯한 중원대 4-H회 이호현 회장, 안홍대 부회장, 허재석 사무국장, 김도완 지도교수, 일반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이 중원대4-H회 회장단에 인준서를 수여하고, 대학4-H회기를 전달했다.

중원대는 식품공학과를 주축으로 23명의 회원이 4-H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원대 황윤원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중원대4-H회 창단을 통해 충북 미래농업을 이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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