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가 25일 인천광역시체육회로부터 운동부 창단 지원금 1억 50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에 △안양대 박노준 총장 △김성호 교학부총장 △박성배 교수와 △인천광역시체육회 이규생 회장 △곽희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대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체육회와 학교 체육발전·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운동부 창단지원금은 안양대 인천 강화캠퍼스 내 훈련시설을 증·개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올해 인천 강화캠퍼스에 스포츠지도학과가 신설, 지난달에는 역도부를 가창단했다. 2023학년도에는 체육학과를 추가로 개설해 2개 학과에서 검도부와 골프부, 수영부, 유도부, 태권도부를 포함한 총 6개 종목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한다.

인천시체육회 이 회장은 "최근 많은 학교에서 운동부를 축소하고 있다. 안양대가 6개 종목의 운동부 창단을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대 운동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대 박 총장은 "이번 지원금은 안양대 인천 강화캠퍼스가 예체능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안양대가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