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원대 아산캠퍼스 조용구 총괄본부장과 아산시 이태규 시장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드론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교류 △드론경연대회 및 각종 세미나, 워크숍, 자문위원회 공동 개최 △드론 교육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드론교육 활성화 및 인력양성에 관한 협력 등 드론이용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유원대는 지난 2019년 아산캠퍼스에 드론응용학과를 개설했다. 5D(꿈이루는 드론, 인공지능 드론, 3차원 자율주행 드론, 미래가 있는 드론, 휴먼서비스 드론)를 교육 모토로 국방, 경찰, 소방, 영상촬영, 택배, 방제 분야는 물론 국가 시설물 관리, 드론 측량 분야 등 종합적 드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토지관리과에서 드론 업무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드론운영T/F팀이 만들어지며 드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토지관리과는 물론 산림과, 농업기술과, 홍보담당관 등에서 드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모사업 및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 재난재해 예방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행정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원대 드론응용학과 유주환 학과장은 "양 기관이 드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아산시정의 공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