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가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열고 오는 10월 말까지 취업 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청년의 지역 이탈에 따라 지방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전국에서 총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충청권역은 건양대, 한국전통문화대, 호서대 등이 참여한다. 총 55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창업·취업 교육을 실시하며, 일정 수료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건양대 송민선 취창업지원센터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건양대는 학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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