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도서관. '금오공감 아카데미' 운영
권현수 기자2022.09.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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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감 아카데미는 대학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와 연계해 진행된다. 9월에는 음악·사회, 10월에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열린 금오공감 아카데미에는 성공회대 정윤수 교수를 초청해 '바로크 시대, 바흐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강연했다.
△클래식, 시대를 듣다 △인공낙원 △노동의 기억 도시의 추억 공장 등을 집필한 정 교수는 오는 29일에도 '베토벤, 혁명의 시대 혁명의 음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내달에는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의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 관련 특강이 예정됐다. 김 교수는 윤동주 3부작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나무가 있다-윤동주 산문의 숲에서 △서른세 번의 만남-백석과 동주 등을 저술했다.
금오공대 박인호 도서관장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한 금오공감 아카데미 특강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립대학으로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역민, 지역사회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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