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최근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기업인 에듀렌스(EDUTRANS PT Transformasi Kampus Digita), 프리마카라 혁신센터(STMIK Primakara Innovation Cen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 연구소기업 ㈜엔에스랩, 협력 기관 미국 MMAI社와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이티비아(CREATIVIA)'를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한 이재민 전자공학부 교수는 소프트웨어 기업 에듀렌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 메타버스 기술 및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발리에 위치한 프리마카라 혁신센터에서는 메타버스·블록체인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출판자료와 연구 인력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은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보안의 비즈니스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 연구소기업 ㈜엔에스랩을 설립해 Trigopi(이스라엘), Cognitgo(미국), MMAI(미국), Coding Camp(필리핀), IMO(나이지리아) 등 다수의 해외 기업과 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