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가 지난 30일 교내 믿음관 5층 세미나실에서 '청탁금지법 준수 및 청렴선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문준수 학교법인인산교육재단 이사장과 법인이사, 곽진환 총장,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어떤 경우에도 직무와 관련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겠다'고 선서했다.

청렴 선언문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정직과 신뢰의 원칙에 따른 성실한 직무수행 △직위를 이용해 청탁, 알선행위를 하지 않는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과 향응 또는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받지 않는 깨끗한 직무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곽 총장은 "앞으로 법인과 대학은 정직과 정의를 남에게 요구하지 않고 나부터 먼저 솔선수범해 대학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단순히 외면의 바뀜이 아닌 내면의 바뀜으로 대학경영을 투명하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린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해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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