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우즈베크 국무총리와 경제·교육협력 논의

충남도와 함께 우즈베크서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 접견
순천향대-토브대,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현지 창업 생태계 활성화할 것"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왼쪽 2번째)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와 우즈베크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순천향대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왼쪽 2번째)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와 우즈베크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김승우 총장이 지난 7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국무총리를 포함한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들과 현지 창업 활성화, 경제,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승우 총장, 김태흠 지사는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크 국무총리,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등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장은 이어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유엔터(U-ENTER)센터에서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크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을 접견하고, 토브대와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장관은 유엔터 건립 추진 시 상공회의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토브대 총장을 맡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현지 창업 교육 실시 △스타트업 지원 △유학생 교류 △우즈베크 현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순천향대는 ㈜대신통신기술과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기술기반 창업 촉진센터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타슈켄트 지역에 범정부 스타트업 통합 제도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타슈켄트에 지상 2층, 지하 1층, 총면적 2300㎡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유엔터'를 준공했다. 이곳에는 기술창업기업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갖춰졌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즈베키스탄과 창업 및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기업, 예비창업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내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현지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길 희망한다"며 "충남도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학비와 생활비를 버는 것은 물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크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오른쪽부터)/사진제공=순천향대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크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오른쪽부터)/사진제공=순천향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