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부산시교육청, '지역 교육 혁신 주도' 글로컬대학 협력 본격화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지역인재 양성체계 강화할 것"

권태혁 기자  |  2025.01.16 17:09
부경대,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들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15일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과제 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민희 부경대 학무부총장(글로컬사업본부장)과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과 정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 지역 교육발전특구 연계 강화 △지역인재 유출 문제 해결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부산시의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기로 합의했다.

부경대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첨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부총장은 "논의된 협력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 지역사회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경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산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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