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도 이차전지 전문가로" 군산대, 군산동고와 협약 체결

군산대 인프라 활용...실험·체험 기반 프로그램 운영

권태혁 기자  |  2025.04.22 17:02
군산대와 군산동고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와 군산동고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학교가 22일 군산동고등학교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심중표 군산대 이차전지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단장과 김수영 군산동고 교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산대 인프라를 활용해 군산동고 학생들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 산업 관련 수업·동아리 활동 △고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직원 역량 강화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심 단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이끄는 새만금 지역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차전지는 유망한 산업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일찍부터 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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