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특허법인 등에서 활동 중인 멘토단은 예비 창업자의 초기 시장 진입장벽 제거에 주안점을 둔다.

멘토단은 기업인·교수 등 50여 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창업 DNA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향후 멘토단은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에게 아이템 진단, 기술검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초기 창업자가 겪는 아이템 검증 보강과 투자 상담, 시장침투 협력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단은 ▲BM·BMI ▲기술·사업화 ▲시장·마케팅 ▲투자유치·IR ▲기술권리화 및 특허 등 분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멘토단 운영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예비 창업자의 문제점을 살피고 멘토-멘티 매칭으로 창업 문제를 해결한다. 멘토는 문제점 해결방안, 아이템 발전 방향 등을 담은 멘토링 일지를 작성해 성공적 창업의 밑거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이후엔 멘토링 활동결과 모니터링으로 해결방안의 적절성, 창업자 성장을 되짚어 창업 능력을 배가한다.

배재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활동이 대학 내 창업활동 활성화 및 예비 창업자 진입장벽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단에는 대기업 수석연구원, 중소·중견기업 대표, 코트라지원단, 변리사 등 창업 관련 유경험자가 다수 포진됐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멘토단 위촉으로 창업에 의욕을 보인 학생·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보육기업도 분야별 멘토링으로 기술사업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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