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립스틱인데 뚜껑을 열면 성인토이로 변신'

성인토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레드컨테이너가 이태원 1, 2호점에 이어 최근 핫플레이스로 뜨는 홍대 옆 연남동 연트럴파크 한 복판에 레드컨테이너 3호점을 연다.

레드컨테이너는 소비자와 소통하는 영리한 마케팅으로 6개월만에 3호점까지 확장하는 이색 창업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세계 제품군의 다양성 확보가 강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휴대하기 편리한 립스틱 모양의 우머나이즈 신제품도 레드컨테이너가 공식 유통하며, 할인 등 신제품 브랜드 론칭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일 E사의 우머나이즈 시리즈는 새로운 방식의 성인토이로 서구권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품귀현상까지 일어난 브랜드다.

기존 진동방식의 바이브레이터가 아닌 우머나이저는 공기압을 이용, 세계최초 공기흡착식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코스모스를 통해 국내 정식으로 유통된 이태원 레드컨테이너에서 소개됐다.

이번 신상품 '우머나이저 투고(Womanizer2GO)'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대폭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역시 립스틱 모양의 세련됨을 강조했다. 조작 버튼을 하나로 단순화해 조작방법이 더 쉬워졌으며, 길이 12.5cm(130g)의 컴팩트 사이즈로 소형 핸드백에 넣을 수 있는 작은 크기다. 또 실리콘부는 분리가 돼 세척이 용이하며 생활방수형으로 구성됐다.

구중회 레드컨테이너 실장은 "우머나이저 2GO는 국내 공식 수입사 코스모스를 통해 레드컨테이너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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