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지역혁신센터가 10일 교내에서 '2020년 충남 사회적경제 청년도약(Jump-up)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 근로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사회적기업 ㈜동네형아 이재남 대표가 '나다움 프로젝트', '사진과 영상 제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백석대 지역혁신센터 김혜경 소장과 충남지역 사회적경제 협력 단체 소속 20여 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충남사회경제연대 박예림 씨는 "오늘 배운 사진 촬영 기법이나 영상 편집 기술 등은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다움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을 찾고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유익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지역혁신센터 김혜경 소장은 "이번 교육이 청년 근로자의 역량 향상에서 나아가 참여 기업들의 성장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문제, 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완화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약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주관하는 사업이다. 백석대는 올해 초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력 지원을 필요로 하는 20여 개 지역단체와 사회적경제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21명의 청년 근로자를 매칭하는 등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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