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활용 교육·콘텐츠 개발" 세종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협정
기록유산 보존·활용 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협력
서울RISE사업과 연계한 첫 프로젝트...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
학문·인적 교류 확대하며 교육·연구 협력 모델 지속 발전 계획
권태혁 기자2025.09.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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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관계자들이 협정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대 |
이날 행사에 엄종화 세종대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김세훈·김민정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 이순기 창의소프트학부장과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 박현석 교육개발실장, 노지영 교육개발실 선임전문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촉진, 차세대 교육 및 문화콘텐츠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정의 주요 내용은 △기록유산 보존·활용 교육 및 연구 △시청각·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교육과정 연계형 실습·인턴십 운영 △아카이빙·디지털 전환 관련 워크숍 및 세미나 △인적·학술 교류와 공동 행사 운영 등이다.
향후 실무부서 지정 등 단계별 과제를 협의해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교육개발실과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는 서울RISE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세종대 크리에이티브콘텐츠ICC(기업협업센터)가 제작을 맡았다.
엄 총장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확산하겠다"며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대학의 학문적 지원이 함께한다면 세계 기록유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0년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가 전 세계 기록유산을 관리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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