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2025 교육혁신포럼' 성료
출범 1년 교육혁신 점검...'Field 연합전공' 성과 주목
권태혁 기자2025.09.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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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교육혁신포럼'에 참석한 동아대와 동서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
이날 행사에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연합대학 출범 1년을 맞아 교육혁신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지윤 동아대 학생과 윤주영 동서대 학생이 양교 대표로 선서했다. 이후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의 교육혁신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Field 연합전공'이 주목받았다. 현재 △수소에너지 △전력반도체 △첨단콘텐츠 △융합디자인 등 4개 전공 학생들이 모듈을 이수했거나 이수를 앞두고 있다. 이중 김수환(수소에너지전공)·박해성(전력반도체전공)·김대호(첨단콘텐츠전공)·안형주(융합디자인전공) 학생이 대표로 연합대학 이수증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내년부터는 휴먼메타케어, 헤리티지콘텐츠 전공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별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심대용 동아대 전자공학과 교수(글로컬 연합대학 미래기술연구원장)와 유승진 동서대 웹툰학과 교수(첨단콘텐츠전공 JA교원)가 각각 'AI 반도체시대 부산지역 지산학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 방향', '웹툰의 현재와 미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동아대 태권도시범단과 동서대 뮤지컬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총장은 "우리 연합대학의 강점은 현장 중심의 필드 교육"이라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교실에서 얻을 수 없는 실무 경험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총장은 "동아대와 동서대가 힘을 합쳐 학생들에게 두 배의 기회와 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AI 시대를 맞아 경험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컬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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