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RISE 기반 'E-life 아카데미' 개강...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RISE 사업 일환...'음성군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 강동대와 3자 협약...지역 평생학습 협력 본격화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단계적 추진

권태혁 기자 | 2025.09.18 17:37

'음성군 수요기반 생애주기별 E-life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개강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는 최근 평생교육 프로그램 '음성군 수요기반 생애주기별 E-life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지역 내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Life 아카데미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정일 충북도의원(충북 RISE 위원)과 E-life 아카데미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도의원은 "평생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RISE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극동대는 △지역사회·역사 기반 인문교육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교육 및 창작활동 △생활·정서·건강 맞춤형 프로그램 △주민 주도형 실용 생활·웰빙 교육 △다문화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10여개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같은 날 극동대 RISE사업단은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 강동대 RISE사업단과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수요 기반 평생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자체 평생학습 플랫폼과 연계한 콘텐츠 제공 △평생교육 R&D 및 홍보 협력 등이다.

박승렬 극동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에 문을 활짝 열고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과 어르신까지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식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