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행동카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학생 호응↑

직무역량 분석부터 STAR기법까지 실습 중심 구성
행동카드 통해 강점 구조화...실질적 성과 체감

권태혁 기자 | 2025.04.25 11:29

'행동카드로 완성하는 취업전략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대 재학생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창의관에서 '행동카드로 완성하는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미대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역량강화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날 진행된 행동카드 프로그램은 단계별 실습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희망 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직무별 필요 능력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행동카드로 각자의 경험과 직무 역량을 연결했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시각적·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 훈련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STAR 기법(상황·과제·행동·결과)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면접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로 구체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했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원하는 직무에 맞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방향성을 확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역량을 찾고,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