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취득 대비반' 전원 합격 쾌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프로그램, 지난 8~17일 운영
디지털 시대 맞춤형 데이터 분석 교육으로 글로벌 자격증 취득

권태혁 기자 | 2025.09.23 14:41

순천향대 학생들이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취득 대비반'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8~17일 운영한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취득 대비반' 수료생들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비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과 실무 활용 역량을 단기간에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GAC, Google Analytics Certification)은 구글이 제공하는 국제 인증이다. 웹과 앱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마케팅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한다. 해당 자격증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며 △디지털 마케팅 △IT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웹사이트 및 캠페인 성과 분석 등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하며 분석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강사진은 반복적인 설명과 맞춤형 지도를 통해 높은 성취도를 끌어냈다.

안경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글로벌 자격증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실무 준비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