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업 첫걸음 떼다"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진로·취업 캠프 성료
한국어 교육과 진로 설계, 문화체험까지...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권태혁 기자2025.10.01 15:25
 |
| '진로·취업 캠프-한국 취업 첫걸음!'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사진제공=건양대 |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캠프는 한국 취업 시장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준비 전략에 중점을 뒀다. 세부 과정은 △한국 취업 비자 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면접 스킬 훈련 △직장생활 한국어 교육 △개별 진로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 막바지에는 제주도 일대를 견학하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베트남 출신 응웬 민 투안 K문화산업학과 학생은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방법이 막연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체계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유학 생활에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하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타국에서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건양대와 함께 인생의 소중한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유학 생활과 진로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