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3 성과보고회·수료식' 개최

권태혁 기자  |  2023.12.04 13:48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2023학년도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2023학년도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지난 2일 경산캠퍼스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2023학년도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올해 3월부터 12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99명(정보 27명, 융합 44명, 외국어 28명)이 수료했다. 시상식에서는 임하준 무학고 학생(2학년)이 최우수상인 대구대 총장상을, 박성민 영천고 학생(2학년)이 청맥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정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기본 C언어와 파이선(Python)을 배워 다수의 미니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고급 C프로그래밍과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익혔다.

특히 융합2 머신러닝을 공부한 학생들이 제출한 논문 '노 코드 AI Tool을 이용한 기후별 범죄 발생률 예측 회귀분석 연구'는 한국산업정보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또 외국어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작문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했다.

수료식과 함께 학생들이 수행한 탐구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성과보고회도 열렸다. 학생들은 학부모와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강사인 김영순 성의중 교사는 수료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 개편 시안 분석으로 보는 슬기로운 학교 생활' 특강을 진행했다.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수료생의 진로 및 진학 현황을 관리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해 지역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있다"며 "앞으로 융합 및 정보역량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공학기반 지역연계 공동 교육 프로젝트와 수준별 교육을 통해 외국어 민감성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융합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윤종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교수와 대구대 교수진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대학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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