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한 100년' 한밭대, 개교 100주년 준비 본격화

기념 조형물·100년사 편찬·발전기금 등 대규모 사업 추진
오용준 총장 "혁신성장 발판 삼아 미래 100년 도약 준비"

권태혁 기자 | 2025.04.30 17:03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한 한밭대 관계자들./사진제공=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29일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밭대는 오는 2027년 5월20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날 행사에 오용준 총장과 김윤기 교학부총장, 임준묵 산학연구부총장, 염홍철 명예총장, 김숙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신동명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밭대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출발해 대전공업전문학교, 대전산업대학교 등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기념 조형물 건립 △100주년 기념행사 △100년사 편찬 △발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총장은 "한밭대의 100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역사"라며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산학연 일체 혁신 플랫폼 대학으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장을 맡은 염 명예총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