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미술 인재 한자리에" 계명대, 전국 고교생 미술실기대회 성료

전국 고교생 1600여명 참가...11개 종목 경연
대상 1점, 금상 6점 포함 총 1019점 수상작 선정

권태혁 기자 | 2025.08.21 17:18

'제35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대회 수상자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가 지난 20일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제35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과 심사위원, 수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35회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는 지난달 19~20일 열렸으며, 전국 고교생 1600여명이 참가해 △정물수채화 △기초디자인 1·2유형 △기초소양 △촬영실기 등 1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진 21명이 맡았다. 이들은 △문제 이해와 해석 △창의적 발상 △시각적 조화 △묘사력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점, 금상 6점, 은상 9점, 동상 26점, 장려상 163점, 특선 321점, 입선 493점 등 총 101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조세경 경산여고 학생이, 금상은 김서영(대구예담학교)·박지연(효성여고)·박채원(경산여고)·이기림(경북예고)·이수빈(대구제일여상)·안재현(능인중) 학생이 받았다.

김 학장은 "이 대회는 대학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실전 감각을 기르는 자리였다"며 "수상작은 오는 23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4년 미술공예과로 시작한 계명대 미술대학은 현재 2개 학부, 10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재학생은 16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