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책임의 길로" 금오공대, 2024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490명, 석사 78명, 박사 22명, 명예박사 1명 등 591명 졸업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 대학 발전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영예
곽호상 총장 "공동체적 책임감과 도전 정신으로 자랑스러운 동문 되길"

권태혁 기자 | 2025.08.25 15:56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식사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22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학사 490명, 석사 78명, 박사 22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591명이 졸업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와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곽현근 발전후원회장, 장세광 총동창회장, 원종욱 대학원총동창회장, 허백영 최경과정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냈다.

특히 김 시장은 △반도체학과 신설 △RISE 사업 선정 △지역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KDI 국제정책대학원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했다. 이후 제1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청와대, 경북도 등에서 근무한 뒤 2022년 구미시장으로 취임했다.

곽 총장의 학위수여식사로 시작한 행사는 △내빈 축사 △학사 졸업증서 수여 △석·박사 학위기 수여 △명예박사학위 수여 △학위수여자 인사말 △상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 이주헌씨(신소재공학전공)는 "교수님과 선후배, 동기들의 격려와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축하와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곽 총장은 "졸업생들이 받은 학위증서는 인내와 노력, 열정의 증표이자 전문인재로서의 역량을 쌓았다는 기록"이라며 "공동체적 책임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