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경기도 유소년스포츠클럽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도내 12개 팀 선수 280명 참가...축구·달리기·줄다리기 등 5개 종목
학부모·지역단체·기업 협력으로 지역축제 분위기 조성
스포츠맨십·협동심 강조..."승패보다 함께하는 경험이 중요"

권태혁 기자 | 2025.09.23 14:40

'2025 경기도 유소년스포츠클럽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린 경동대 메트로폴캠퍼스 운동장 전경./사진제공=경동대

경동대학교스포츠클럽이 지난 20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2025 경기도 유소년스포츠클럽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체육회 주최, 경동대스포츠클럽 주관, 양주시체육회와 경동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함께 뛰고, 함께 웃고, 함께 커가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도내 12개 팀 선수 280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훈 경동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양주시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옥정신도시발전연대, 아름다운발전연대, 회천2동체육회, 양주시상인회, K-에너지드링크홍삼볼 등 지역 단체와 업체가 협찬하며 열기를 더했다.

참가 선수들은 △축구 △레이저사격 △50m 달리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개인·단체별 기량을 겨뤘다.

김범 경동대스포츠클럽 회장(체육학과장)은 "승부보다는 스포츠를 통한 자신감 함양, 건강한 습관 형성, 협동심 등 스포츠맨십 학습이 더 중요하다"며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