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제40회 졸업작품 전시회' 성료
그래픽·인터랙션·영상애니메이션 3개 분야 57점 작품 선보여
AI 디자인 전공 수업 개편 후 학생들의 기획·제작 역량 변화 뚜렷
권태혁 기자2025.12.04 14:51
 |
| 오용준 한밭대 총장(가운데)이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
올해로 40회를 맞은 전시회의 주제는 'Definition'이다. AI로 인해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의미를 고찰한다. 전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고민과 철학에 중점을 뒀다.
졸업을 앞둔 57명의 학생은 △그래픽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등 세 분야로 전시 공간을 구성, 총 5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학과는 올해 AI 디자인 전공 수업을 개편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전시 전반에서 확인됐다. 학생들은 졸업작품 준비부터 포스터 디자인까지 다양한 AI 생성·편집 기술을 활용했다.
김용철 시각·영상디자인학과장은 "심화전공과 더불어 전통시각디자인을 함께 배우는 힘든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고 융합형 인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