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격증]

대학생 자격증? 대학생들이 바라는 토익점수는?

대학생 자격증, 대학생 자격증 투표, 대학생들 전공과 자격증에 대한 투표

안녕하세요. 국제MIA입니다. 날씨가 상당히 덥죠? '물'과 한바탕 전쟁을 치뤘더니 어느새 날씨가 상당히 더워졌습니다. 동남아시아 아열대 기후에서 느낄만한 그 '헉'하는 감정을 한국에서도 느끼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더위에 쓰러지는 사람도 많이 있다죠?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국제MIA는 요 근래에 들어 대학생 친구들의 시각을 알아보는 여러가지 투표를?진행하고 있습니다.이웃님들이 어느덧 6000명이 이르렀고 대부분의 이웃들이 대학생이기에 함께 생각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물론 6000명 모두가 참여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이미 투표가 끝난 포스팅은 대략 4~500명이 지원하신듯 합니다. 그러나 총선이나 대선 여론조사도 지역, 성별을 제외하고 무작위로 1000명정도를 선별해 그 결과를 예측하는 만큼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숫자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차범위는 있겠으나?대학생들의 평균 '생각' 정도로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하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겠죠? ^^ 그러리라 확신합니다.

자 일단 지난 7월 2일에 실시했던 첫번째 투표에 대한 결과부터 알아봅시다. 국제MIA는 지난 7월 2일 '공부하고 있는 자격증'을 주제로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 '현재 나의 전공은? ' 이 첫번째 질문이었습니다.

사실 계열이 아닌 '학과'로 모든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문항이 20개로 한정되있어서 부득이하게 몇몇 학과는 '계열'로 조사했습니다. 계열은?적게는 3개 많게는?열개정도의 학과가 몰려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열을 단일학과와 단독비교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계열을 학과로 나눌경우?그 학과에 대한 퍼센테이지는 극히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3.4%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숫자입니다. 공동 2위로 상경계열(경제, 회계, 세무), 공학계열(다수)이 올랐는데 단일학과인 경영학과가?상경계열(12.5%), 공학계열(12.5%)보다 높았습니다. '대세는 경영학'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뒤이어 신문방송(언론, 커뮤니케이션, 6.4%), 영문학(6.0%), 중문학(6.0%), 행정학(4.9%),?기타어문계열(독문, 서반아어, 기타소수어, 4.1%), 사범계열(4.1%), 철학, 사학(4.1%), 정치외교학(2.7%), 생활과학계열(소비자, 의류, 식품, 2.3%), 예체능계열(미술, 체육, 영화, 2.3%), 의치한약수의학(2.3%), 사회학(1.8%), 일문학(1.8%)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심리학 전공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투표를 한 후?참 다양한 전공의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에 내심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앞으로 이들과 좋은 정보를 많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바로 이 죽일놈의 '토익'이었습니다.

2. 대학생이라면 토익점수를 가지고 졸업해야 하는가?

놀랐습니다. 89.5%의 학생들이 토익점수를 가지고 졸업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0명중 9명은 토익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토익학원 장사잘 되겠죠?

3. 졸업전에 최소한 토익 몇점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반수정도(47.9%)의 이웃들이 '토익 800점을 맞아야한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토익 900점(38.6%), 토익 700점(9.3%), 토익 필요없다(2.7%), 토익 600점(1.4%)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토익 800점이 900점 보다 우세하군요^^

요즘 '영어'는 기본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죠? 정말 짜증납니다. 그래서 대학생 여러분들의 생각을 물어보았습니다.

4. 대학시절 제2외국어를 공부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은가?

헉 사실이었습니다. 90.9%의 이웃들이 '하고싶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토익'부터 끝내고 해야하니 갈 길은 좀 멀죠? 그러나 무엇이든지 '생각'으로 부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생각은 습성이 되고 습성은 운명을 바꾼다고 하죠. 철저한 계획을 세우셔서?90.9%의 이웃님들 모두?외국어의 달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제2외국어! 대학생들은 어떤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할까요?

역시 1위는 '영어'였습니다. 20.8%를 차지했습니다.뭐 놀라울만한 결과는 아닙니다. 2위부터 궁금하시죠? 일어인가, 중국어인가.

뒤이어 중국어(17.4%), 일본어(14.4%), 불어(14.2%), 스페인어(10.8%), 독일어(6.6%), 아랍어(3.8%), 이태리어(2.8%), 러시아어(2.7%), 인도어(1.6%), 태국어(1.2%), 포루투갈어(0.7%), 몽골어(0.6%), 베트남어(0.6%), 네덜란드어(0.3%), 말레이, 인도네시아어(0.1%), 스칸디나비아어(0.1%)로 조사되었습니다.

터키인들이 들으면 서운해 하겠습니다. 터키, 아제르바이잔어, 이란어는 한 명의 선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역시 중국어가 단연 강세입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일본어'나 '불어'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중국이 뜨긴 뜨나봅니다. 3위인 일본어, 4위인 불어도 여전히 강세였습니다. 불어는 '유엔 공용어'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도 불어를 열심히 배우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유럽의 언어中 스페인어가 불어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스페인어는 전 세계적으로 5억명의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브라질을 제외한 남아메리카 전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죠. 라틴 특유의 easy-going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 데 불어보단 적었군요.

동남아시아 언어중에는 '태국어'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4.1%밖에 선택 받지 못했지만 '동남아시아 언어中' 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베트남어(0.6%)는 의외로 적었는데요. 사실 경제적 가치로 따졌을 때는 베트남어를 배우는 것이 태국어보다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많은 한국의 대기업이 베트남으로 진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와 무역의존도는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는 데 그에 대한 언어적 인력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아마 언어를 배우는 유인이 경제적 이유라기 보다는 문화적 이유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저는 사실 태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소수어과' 를 전공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저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정말 잘된다고나 할까요?

물론 우리에게 인기가 없는 '나라'이지만 생각해보세요. 태국, 아랍, 베트남 등에 진출 안한 우리의 기업, 정부기관은 거의 드뭅니다. 우리와 수교를 맺고 있는 국가이니까요. 고로 당연히 '언어'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보시다싶이 몇 안됩니다. 고로 이들에게 '언어'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취업시즌 되면 정말 느낍니다.그 저력은. . .

걔다가 한국외국어대학의 경우 '소수어전공' + 경영 혹은 국제통상 조합이 정말 강세를 보입니다. 대한투자무역공사(KOTRA)나 국정원 등에 한국외대 학생들이 많은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학생들은 소수어과라고 절대 무시하지 맙시다. 나중에 '큰코' 다친답니다.^^

자 그럼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대학생 필수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단연 1위는 죽일놈의 토익(37.25%) 였습니다. 뒤이어는 토익스피킹(15.2%), 컴퓨터활용능력(12.0%), 토플(8.0%), 한자2급(8.0%), 경제이해능력검정시험(TESAT, 3.0%), 중국어HSK(2.7%), MOUS(1.5%), 일본어(1.5%), 정보처리기사(1.0%)를 차지했습니다. ?국제무역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무역영어, 유통관리사, 공인중개사, 물류관리사는 1% 이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은 어학으로는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필수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 이외의 '필수' 자격증은 컴활과 한자2급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각자의 전공과 진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하는 듯합니다.

자 그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1위는 역시 토익점수(27.6%)였습니다.현재 약 27.6%의 학생들이 토익점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500~900까지 다양하겠죠. 아직 자격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도 17.3%나 됐습니다.

뒤이어 컴활(9.2%), MOUS(3.9%), 중국어HSK(3.5%), 한국사(3.5%), 기타외국어(2.8%), 토익스피킹(2.8%), 토플(2.4%), 한국어능력시험(2.4%), 정보처리기사(2.1%), TESAT(1.4%), 사무자동화(1.4%), 무역영어(0.3%), 유통관리사(0.3%)로 나타났습니다. 공인중개사, 국제무역사, 직업상담사는 한 분도 없군요. ^^

자 그럼 지금 공부중인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

역시 1위는 토익이었습니다. 토익점수를 한 번에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들겠죠. 고로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토익을 공부 하는 것 같습니다. 32.0%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한자2급(12.4%) 이었습니다.

현재 토익과 한자2급을 준비하는 분이 많군요.

자 그럼 대학생들이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자격증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공부 하고싶은 자격증'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직 공부를 하기 직전이니 정보가 궁금하겠죠?

역시 1위는 토익(15.1%)이었습니다. 영어가 강세군요? 공부하고싶은 자격증은 2, 3위도 토익스피킹(9.2%), 토플(9.2%)이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컴활(8.3%), 한국어능력시험(6.3%), 중국어HSK(6.3%), 한국사능력시험(6.3%), TESAT(5.8%), 국제무역사(4.8%), 일본어(4.5%), 무역영어(3.9%), 정보처리기사(3.6%)?가 차지했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 대학생 친구들의?생각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나요? 앞으로 행하는 '투표'는 모두 이런식으로 분석기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투표해주신 분들 정말 다들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일이?모두 이루어지기를 국제MIA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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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이루어져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