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새내기]

1학년 2학기를 시작하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조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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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점검해보자.

지난 학기를 돌아 보는 것은 남은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작업이다.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대학생활, 이제는 그 설레임에서 조금은 벗어나 이성적인 마음으로 자기점검을 해야한다.

'피드백'을 하는 이유는 현 상황을 진단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문제점을 발견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바로 자기점검이 '피드백'인데 내가 1학기의 학교생활을 제대로 했는지 혹은 지나치게 늘어지지 않았는지에?대한 확인작업이 필요하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나만의 점검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학사정보, 이제는 꿰뚫고 있자!

사실 1학년 1학기는 <학사정보>에 대해서 신경 쓸만한 시기는 아니다. 말 그대로 자유를 만끽하는 시기이므로 <학사정보>따위를 신경쓸 겨를도 없다. 국제MIA도 그랬다. 국제MIA는 1학년 2학기 학사일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대충 때려 맞추었을뿐.

그런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학사정보>을 꿰뚫고 있는 것은 A+대학생의 필수조건이었다. <학사정보>란 학사일정과 다양한 대학교 관련 공지를 의미한다.

▲학사일정에 대한 예시 , 서강대학교 발췌

사실 국제MIA는 언제 중간고사가 시작이 되며, 언제 수강정정기간이 시작되며, 언제 수강철회가 시작되는지 몰랐다. 주변의 친구들이 다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몰라도 될 '수'도 있다. 어차피 친구들과 함께 하면 놓치지는 않을 정보들이므로.

그러나?

학사일정을 모른다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있다.

학사일정에는 전과, 복수, 연계, 융합, 학생설계전공, 휴학, 복학에 대한 정보가 있다. 그런데 내가 만약 언제나 전과기간인지 몰라 전과신청을 못했다면? 복수전공 신청기간을 놓쳤다면? 참 난감한 것이다. 학교측은 울고불고 매달려도 할 말이 있다.

왜 학사일정을 인지하지 못했습니까?

학사일정엔 장학금신청기간도 나와있다. 장학금을 탈 능력이 있는 데도 신청기간을 놓친다면? 바보인 것이다. 고로 이런 학사일정들은 챙겨볼 필요가있다. 적어도 1학년 2학기라면 4년의 대학설계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물론 대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도 중요하다.

공지사항에는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있다. 사실 졸업생들은 우스갯소리로 대학이 우리에게 뭘해줬어? 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근데 정말 해주긴 많이 해준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일단 공지사항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알려준다. 장학제도 의외로 참 많다. 학교 성적 장학금외에도 무수한 교내, 교외장학금이 있다. 이 것은? 모르고 지나가면 혜택을 못보는 것이다.

교환학생과 교비유학에 관한 정보도 업데잇 된다. 꾸준히 챙겨보지 않으면 이미 신청기간이 끝난 뒤일 것이다. 대략 언제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바뀌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이러한 것을 알아야 대학계획을 세우지 않겠는 가?

대학은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대학생해외봉사단도 매년 방학때 마다 뽑는다. 이런 것은 대학교 공지사항을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 친구따라 강남갈 것인가? 자기 정보는 자기가 챙겨야 한다. ^^

#시간표,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말자!

▲강남가지 마세요 여러분...^^

1학년 1학기때의 시간표는 사실上 내가 짜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인 즉슨 1학년 1학기의 시간표는 '선배'들이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다할 수업이나 교수에 대한 정보가 없던 국제MIA는 전적으로 선배의 말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친구 따라 강남도 갔다. 혼자 수업을 듣는 것은 뭐하니 친구들이 "야 이거 듣자" 하면 우루루 몰려 신청했다. PC방에서 동시 접속을 해서 같은 시간표를 짰던 것이다.

자, 1학년 1학기는 98%의 학생들이 그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 올바른 시간표 짜는 방법은 아니다. 이제 1학기 생활을 한 번 해봤으니 본인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짜면 되냐고?

대학은 자아를 찾아가는 공간이다. 자신이 무엇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지 알지 못하는 대학 새내기는 당연히 관심있는 분야의 학문을 들으며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그러나? 친구가 개입되면 재능을 발견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정작 본인이 듣고 싶은 과목들을 들을 수 없을 뿐더러 친구와 잡담을 하면서 수업을 들을 확률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물론 두명이서 관심사가 비슷할 경우라면 뭐 상관없겠다. 오히려 같이 공부하며 서로의 용기를 ?壎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