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영어/편입영어/공무원영어] 제 2탄 3부 토익영어 VS 편입영어 VS 공무원 영어 독해비교.
[토익영어/편입영어/공무원영어]
제 2탄 3부 토익영어 VS 편입영어 VS 공무원 영어 독해비교.
(고려대학교 편입독해)
토익영어와 편입영어와 공무원 영어의 차이, 독해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편입영어의 어휘, 토익영어의 어휘, 공무원 영어의 어휘는 천지차이.
자 2탄 3부에서는 편입독해에 대한 연재를 하도록 하겠다. 편입, 공무원, 토익은 시험의 본질도 다르고, 영어 문제의 난이도도 각기 다르다. 고로 각기 그 시험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다. 이 글이 부디?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탄 3부에서는 고려대학교 편입학 시험 독해를 연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 2탄 4부에서?7, 9급 공무원 영어 시험의 문법, 어휘, 독해를 분석하도록 하겠다.
1, 2부에 토익어휘, 문법, 독해와 고려대학교 어휘, 문법에 대한?비교를 했었는데 독해도 단연 고려대학교 편입학 시험이 가장 어렵다.
어휘량
고려대 편입> 공무원 영어 > 토익
문법 시험 난이도
고려대 편입 > 공무원 영어 > 토익
독해 시험 난이도
고려대 편입 > 공무원 영어 > 토익
물론 1-2부에서 언급했듯이 토익은 L/C라는 과목도 있으니 단순비교는 힘들다. 고로 이번 연재에서는 문제의 난이도를 위주로 비교하도록 하겠다. 명심할 것은 문제의 난이도가 쉽다고 해서 그 시험 자체도 '쉬운시험'이라고 착각하지말자. 모든 시험은 상대평가임을 인지하자.
생각해보라. 수능의 문제가 쉽다고해서?서울대학교 입학도 쉬운가? 토익문제가 쉽다고 해서 토익 900점이 쉬운가?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자. 편입영어와 공무원영어 문제가 아무리난이도가 높다 한들, 남들보다 더 많이 알면?'합격'하는 것이다. 100점을 맞을?필요는 전혀 없다.고려대 편입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다른 편입영어 시험도 마찬가지다. ?
Start!
고려대학교 편입독해
(51~70번, 20문제)
일단 쭉 보아하니 어휘 부터가 장난아니다.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GRE)정도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어휘를 인지하지 못했다면 이 문제는 손도 못댈 확률이 높다. 주제도 그렇다. 토익독해의 주제가 광고글, 이메일, 비즈니스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고려대 편입독해의 주제는 무한정으로 늘어난다. 인문, 사회과학 분야를 망라하는 데 작년에는 스마트폰, 국가조직 자본주의, 시장경쟁에 관한 독해가 출제되었다.
주로 국가고시나 대학원 시험의 주제범위와 비슷하나 확실히 더 무게감이 있다. 제목, 주제, 요지, 내용일치, 추론, 문장완성 등을 묻는다는 것은 수능시험, 토익시험의 유형과?비슷하지만?내용은 비교하기 힘들다. 수능과 토익은 '해석'만 할 수 있으면 대부분 맞출 수 있지만 편입독해는 해석이 문제가 아니다. 편입독해는 '한글'로 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수준의 고난이도 지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에 입학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일정수준의 교양, 상식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렇다. 영어고수만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 편입학 시험에서 영어고수를 뽑을 이유가 무엇이 있는가? 이들은 수험생들에게 영어+교양+상식+한국어실력+논리력등?고려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었느냐 묻고 싶은 것이다.
문제는 주로 뉴욕타임즈와 같은?엘리트 신문사의 기사나 사설 혹은미국 저명한 교수의 논문 등에서 발췌가 되기 때문에 한국어실력+영어실력+배경지식 등을 갖추어야 편입독해를 할 수 있다.
위의 글은 2005학년도 고려대학교 편입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이다. 자 그럼 저 문제는 어디서 출제되었을까? 어떤 수준의 교양과 지식을 요구하고 있을까? 놀래지 마시라.
▲뉴욕타임즈 사설
▼▼▼▼
▲2005년 고려대학교 편입영어 문제
뉴욕타임즈에서 그대로 출제가 되었다. 토씨하나 바뀌지 않고 지문으로 출제가 된 것이다. 뉴욕타임즈가 어떤 신문인가? 세계의 지성인들을 위한 신문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인이 봐도 이해가 안될만한 글도 많이 있다. 우리도 한글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한국어로 된 신문의 내용이 이해가 되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즉, 편입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실력 이외에도 시사, 교양, 한국어실력을 두루두루 키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단 문제를 분석해보자.
61번 - 위의 파라그래프에 따르면, 시애박사는 산호층으로 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주지를 묻고 있다. 산호층으로 부터 무엇을 배웠는지가 독해에 있을 것이다.
62번 - 판의 미끄러지는 듯한 이동은 무엇에 비교되는가?
판의 미끄러지는 듯한 이동이 비유되는 무엇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63번 - 긴장은 궁술에서의 무엇과 유사한가?
긴장과 궁술을 비교하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 이 것을 유심히 살펴야한다.
64번 - 파라그래프에 따르면 해저지진은 언제 발생하는 가?
해저지진에 대한 발생에 대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이 점을 눈여겨 보자.
자 일단 문제와 보기를 보니 대충 산호층과 지진에 대한 이야기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문제의 보기를 통해 대략 어떤 내용이 나올지 감을 잡아야 하고, 어떤 부분을 심도있게 봐야할지 판가름 해야 한다.
일단 여러분이 어휘를 모를 것 같아 어휘를 자세히 알려주도록 하겠다.
#국제MIA가 좋아하는 직독직해를 통한 독해분석
In the calcium carbonate coral layers, he could read the sea floor's history.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산호층에서/그는 읽을 수 있었다/바다 밑바닥의 역사를
Deformations of the layers showed when the seabed beneath had been shoved upwards, plunged down or tilted.
변형은[산호층의]/보여주었다/언제 바다 밑 바닥이 위로 솟구쳤는지, 주어 앉았는지, 기울어 졌는지
So the mechanism of the earthquake that had just occurred was familiar.
따라서, 메카니즘도[지진의][얼마전 발생했던] 익숙했다.(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 자 여기서 산호층으로 부터 배운 것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그는 지진 활동의 메카니즘을 배운 것이다.
The offshore plate of rock underlying the Indian Ocean normally slides relentlessly under Indonesia, like the disappearing belt on an airport walkway, descending into the earth's mantle to be consumed and recycled.
근해의 판은[석][아래에 있는][인도양] 미끄러진다 <가차없이> <인도네시아 아래로> <~와 같이> <사라지는 벨트와 같이> [공항 통로에서의], <아래로 내려가면서><지구의 맨틀><녹아 없어 지기위해서>그리고<재활용되기위해서>
-> 판의 미끄러지는 듯한 이동은 공항 통로에서의 사라지는 벨트에 비유되었다.
In places, this process was smooth. The junction between that ever-shifting India plate and the plate under South-East Asia was "greased", he said.
<여러 장소에서> 이 과정은/부드럽게 진행되었다. 접합지점은 [사이의] [끈임없이 움직이는 인도의 석판과] [그리고 동남아시아 아래의] 미끄럽게 되었다/그는 말했다.
But there were places where it was stuck.
<그러나> 있었다/장소들도[접합지점이 붙어있는]
In 1797, 1833, 1861 and now again, long stretches that were stuck sprang free.
<1791년, 1883년, 1861년 그리고 지금 다시>? 길게 뻗어있는 것들은[붙어있는] 솟구쳐올랐다<자유롭게>
In each case, the rock had built up tension in the intervening decades, as greased sections continued to shift, leaving the stuck part behind, just as an archer's bow flexes when drawn.
<각각의 경우에서> 바위는/축적하였다/긴장을<솟구침 사이의 수십년의 기간에> <~하면서> 미끄럽게 된 지점들이/지속한다/움직이는 것을 <내버려?두면서><붙어있는 부분들을><~와 같이>?궁수의 활이 구부러 지는 것<<궁수가 활을 잡아당길때>?
-> 활에서의 '무엇'과 긴장이 유사한가에 대한 문제의 답이다. 구부러지는 것.
At some point, the force is too great. Friction is overcome. The stuck section gets to catch up, in seconds making up for a century of lagging behind,?
<어떤 지점에서는> 그 힘이/너무 강했다. 마찰은/극복되었다. 붙어있던 부분들이/따라잡게된다<몇초안에><보상하면서><한 세기동안을>[뒤로 뒤쳐진]
and if the plate is moving up or down, that energy is transferred piston-like to the incompressible water above.
그리고 <만약 석판이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경우에> 그 에너지는/전달된다<피스톤 같이> <압축되지 않은 바다로><위쪽의>
-> 해저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를 볼 수 있다. 아래의 두문장에서 알 수 있는 데 붙어있는 부분이 움직이는 부분을 급격히 따라잡으며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데 이것이 해저지진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사실 이는 상당히 고난이도 문제이다. 한글로 본다고 해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과학적 배경지식과 한글해석능력과 논리력이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다. 편입독해는 그만큼 어렵다.
#그렇다면 초학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직독직해능력(어휘+문법실력)+배경지식+논리력의 결정판이 독해실력이다.
논리력+배경지식
배경지식과 논리력을 요하므로 평소에 신문 사설이나 시사잡지를통해 독해에 필요한 배경지식들을 내 머리속에 넣어둬야 한다. 독서가 논리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볼 때 평소에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직독직해 능력
직독직해를 하기 위해서는 어휘실력과 기본적인 문법실력이 필요하다.어휘는 토플용 어휘를 기본으로 MD33000과 같은 단어집의 어휘를 싸그리 외워야한다.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어휘를 모르면 손도 못된다. 토익 단어랑은 출제되는 레벨 자체가 다르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직독직해를 훈련해야 하는 데, 이것은 기초영문법을 공부한 뒤 영문법의 내용들이 어떻게 독해속에 녹아나는지 훈련을 하는 방법이다. 즉 아무리 어휘를 많이 알아도 문법이 안되어있으면 정확한 해석을 하기가 힘들다. 고로 직독직해를 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말이 만들어 지는 법칙인?영문법을 알아야하며 기본적인 어휘실력이 있어야?한다는 이야기다.
어휘+기본영문법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독해집을 하나사서 직독직해 하는 훈련을 해보자. 직독직해 훈련을 돕기 위해 국제MIA가 영자신문해석하기 및 독해의 고수를 연재하고 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
#마치며
편입독해는?편입합격의 당락을 좌지우지 한다고 한다.어휘 17문항, 문법 10문항, 대화문, 논리완성 20문항에 대한?부분은 어휘와 문법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맞출 수 있으나 독해는 모든 사고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포기를 해야 할까?
남들이 틀리는 것을 내가 맞아야 합격을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편입 독해를 정복해야만한다.
올바른 공부법을 토대로 노력한다면 편입독해도 정복할 수 있는 데, 편입독해 승리를 위한 공부법을 끝으로 이번 연재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편입독해 승리를 위한 공부법
독서, 신문보는 습관을 가지고 기초어휘+기초영문법 --> 심화어휘+기본독해책으로 직독직해 훈련 --> 편입독해 직독직해?연습?--> 편입독해 문제풀이 정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