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해외영업과 무역, 그리고 코트라.

이웃님의 질문

국제mia의 답변

해외영업과 무역은 엄연히 다른 일입니다. 그러나, 해외영업을 통해서 '무역'이라는 것이 성사가 되기 때문에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사람은 이후 무역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연관성은 있습니다. 무역관계를 수립할 때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물론 무역직은 무역인턴, 해외영업직은 해외영업인턴을 해보는 것이 해당 직군에 취업이 가장 유리합니다. 그러나 무역 인턴을 했다면 당연히 해외영업 직군에 지원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고, 해외영업 관련 인턴을 했다면 무역직에 지원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로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수어지교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죠.

코트라의 한글 이름은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입니다. 코트라는 말씀하신대로 해외영업, 무역이 하나의 연장선 안에 있는 곳입니다. 물론 코트라는 해외영업이나 무역을 직접적으로 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이 해외영업이나 무역을 잘 할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해주는 일을 하는 것으로 볼 때 해당 경험들이 있으면 확실히 취업에 유리한 기관입니다. 활로를 개척해주는 사람은 직접 무역이나 해외영업을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아야겠죠?

고로 무역이나 해외영업과 관련된 경험이나 자격증이 있으면 코트라 입사에 당연히 유리합니다. 물론 유리하다는 것은 인턴경험이나 무역 자격증이 가산점으로 부여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확실히 자신이 무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물론 저런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고 합격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현재 코트라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은 무역회사 인턴 경험도 없고?무역 자격증도 전혀 없으셨습니다. 아 인턴을 하긴 했었는데 은행에서 인턴을?하셨었죠. 자격증이나 무역회사 인턴경험은 없는 것 보다는 유리한 것일뿐,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은 좌지우지하지 못합니다. 필기시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합격에 당락을 미치는 전공 필기시험에 '무역학'이 있으므로 무역학으로 필기시험을 보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무역영어라든지, 국제무역사를 미리미리 공부해두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