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축구부는 4일 고양어울임누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상훈의 멀티골을 비롯해 최승헌, 김태환의 추가골에 힘입어 고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완승을 일궈냈다.

이 날 우석대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패스웍을 활용해 고양시민축구단을 압도해 나갔다. 짜임새 있는 협력 수비를 통해 역습을 완벽히 차단한 우석대는 전반 17분 최승헌의 선제골을 올리며 기세를 잡아갔다.

이번 전반 30분 김태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한 우석대는 후반전에 들어서 후반 28분과 39분에 연거푸 이상훈이 득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1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석대를 승리를 이끌었던 이상훈은 이날 경기에서도 공-수조율과 안정된 패싱력 등을 선보이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유동우 우석대 감독은 “강한 압박으로 초반 득점을 노렸는데 100% 전략이 맞아떨어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이 조금씩 녹아들고 있고,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우석대 축구부는 오는 11일 FC안양을 상대로 4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기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