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4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 영화제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5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성 병원장과 최용배 집행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화제 개·폐막식 등 영화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화제 전용 핫라인을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후송 조치를 취한다.

또, 영화제 셔틀버스 랩핑 광고와 옥외 홍보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를 축하한다. 오랜 전통의 지역 문화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부천FC 축구단'과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의료 후원하는 등, 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1∼31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 부천 일대에서 열리며, 49개국 32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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