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2018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총 21개 학과 699명을 모집한다.

전형 유형으로는 ▲인문계전형(541명) ▲특성화전형(113명) ▲체육(야구)특기자전형(5명) ▲학생부종합전형(10명) ▲유니테크(Uni-Tech)전형(30명) 등이다.

성적 반영은 정원 내 전형 중 면접과 실기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내신 100%를 반영하며, 지원자가 2개 학기를 선택할 수 있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는 학과별 특성에 따라 내신 20%부터 75%까지 다르게 적용한다.

올해 입학 전형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면접학과가 기존 8개 학과에서 7개 학과(호텔관광과, 항공운항서비스과, 유아교육과,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레저스포츠과, 체육(야구)특기자전형)로 줄어들었다.

또 항공운항서비스과의 경우 남성 수험생도 지원 가능하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남성 모집을 불허하는 것은 남녀차별'이라는 진정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호텔관광과는 전공명과 모집인원 비율이 변경됐다. 호텔관광과는 호텔리조트전공과 관광크루즈전공으로 나뉘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호텔리조트전공과 관광면세전공으로 변경된다. 입학 정원은 각각 60명으로 수시 1차 모집으로 26명씩 선발할 방침이다.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다. 학과 간 개수 제한 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학생부종합전형은 불가)하며, 유아교육과는 3년제, 간호학과는 4년제로 운영된다. 유통물류과와 회계경영과, 마케팅경영과는 송도캠퍼스에서 학기가 진행된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지난 2006년 이기우 총장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오며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화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명품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VISION) 2020'을 수립하고 인천지역 서비스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서비스산업 중심인 인천지역의 산업구조를 반영해 호텔외식조리과, 항공운항서비스과, 간호학과, 유통물류과 등 서비스산업 중심 21개 학과 3500여 명의 재학생이 최고 수준의 산학맞춤형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최고의 특성화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도 유독 많다. 전문대학 최초로 송도의 대학타운에 캠퍼스를 개원해 세계적인 직업교육기관들이 주목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시대적 화두인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도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학위연계형으로 당당히 선정됐다. 아울러 일학습병행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Uni-Tech사업에도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3년 연속 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를 자랑한다. 또 대학구조개혁평가 수도권 최고 점수로 최우수 A 등급을 받았다.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중간 평가에선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인천재능대는 지난 1997년 당시 국내 최고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그룹(이사장 박성훈)에서 인수한 이후 400억 원 이상의 교육투자를 통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2011년 인천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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