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축구동아리 영송FC 주최로 열린 이날 축구대회는 강북고, 대중금속고, 매천고, 운암고, 학남고, 함지고 등 강북지역 6개 고등학교 축구동아리 학생이 참가했다.

경기는 예선 전·후반 20분, 결승 전·후반 25분씩 진행됐으며 결승전에서 함지고가 매천고를 3:1로 이겨 우승팀이 됐다.

주장 강병준 학생(함지고 2학년)은 "지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고등학생이 만나 서로 땀을 흘리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해준 대구과학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송FC 동아리 회장 공창훈 씨(대구과학대 레저스포츠과 2학년)는 "직접 기획한 행사가 잘 마무리 돼 기쁘다"며 "올해로 아직 2회째지만 앞으로 북구지역을 넘어, 대구·경북권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과학대 유명란 학생복지처장은 "앞으로도 대학 내 동아리 활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